Column 34 어떤 목사입니까? 오늘날은 가짜 목사, - TopicsExpress



          

Column 34 어떤 목사입니까? 오늘날은 가짜 목사, 삯군 목사, 스스로 직분을 취하는 목사, 은사와 자질의 검증이 안된 목사, 하나님의 허락과 지지하시는 사실이 없는데도 목회를 유지하려고 안간힘을 쓰는 목사들이 넘쳐나는 시대입니다. 순수한 열정과 소원으로 헌신하였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쓰시겠다는 의사가 없다면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목회의 길에 들어서는 것도 자신이 경험한 교회의 한계나 목사의 자격에 대한 빈약한 정도에서 나오는 것이 어쩔 수 없는 현실인 것 같습니다. 다른 것은 제쳐두고라도, 목사는 무엇보다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뜻과 교훈을 바르고 풍성하고 깊이있게 가르쳐야 합니다. 그런데, 성경본문의 의도나 정신과 교훈에서 떠나 자의적인 해석과 풍유적인 해석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훼손하고 성령님의 역사를 훼방하는 일들도 수 없이 많다는 것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이를 심각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더 심각한 문제는 그런 잘못된 설교를 들으면서 "아멘아멘!!!" 하며, 영적 무지와 어두움을 드러내는 성도들도 수 없이 많다고 하는 것이다. 신학적인 깊이도 부족하고, 성경에 대한 체계적이고 폭넓은 이해도 없으며,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나라와 언약에 대한 주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수박겉핥기식으로 가르치거나 인물의 모범이나 자기열심으로 도덕적인 선을 추구하도록 만드는 목사가 얼마나 많습니까? 참으로 답답하고 한심스럽고 어처구니없는 자기주장을 정당화하기 위하여 적절하지 않게 성경을 인용하는 일도 비일비재합니다. 그러한 목사 아래에서 배운 교회의 풍토에 참된 복음이 역사하고, 신앙의 열매를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 자기를 부인하고 양심적으로 회개하고, 그 직을 내려놓고, 말씀의 실질과 구원의 은혜를 누리기를 힘써야 할 목사도 많이 있습니다. 어쨌든 스스로 하나님 앞에서 겸허히 내려놓을 줄 알고, 양심적으로 믿음의 결단을 하며 개혁해가는 목사를 만나기 어려운 시대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목회적 은사와 자질이나 덕성이 없으며, 하나님의 허락과 지지와 도우심이 없는데도 인위적으로 만들어내고 유지하려고 각종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하는 목사는, 이 땅에서는 진짜인 것처럼 인정받고 대접받으며 좋아할지 몰라도, 하나님 앞에서 더 큰 심판이 있는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양심적인 행보를 기대하며...
Posted on: Thu, 10 Oct 2013 10:53:42 +0000

Trending Topics



Recently Viewed Topics




©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