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자체가 성만찬인 삶... 서로 기다려 주고 - TopicsExpress



          

삶 자체가 성만찬인 삶... 서로 기다려 주고 배려하는 공동체 고린도전서 11:27-34 1. 수학에는 Conditional Statement 이라는 게 있다. 뭔가하면 이런 거다. 성만찬을 그릇되게 행하는 자는 애찬도 그릇되게 한다. 이 Conditional Statement 을 풀어보라는 마음을 주신다. 2. 근데 Conditional Statement 이 어려워 풀기 어려울 때는 이 Conditional Statement 과 정확하게 짝을 이루는 것을 살펴보는 것이 좋은데, 그게 바로 Contrapositive Statement 라는 거다. 뭔가하면 이런 거다. 애찬을 잘하는 사람은 성만찬도 잘하는 사람이다. 3. 애찬은 그저 음식을 먹고 마시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통해 사랑을 나누는 것이기에, 애찬을 잘하는 사람은 사랑을 나누려 하는 사람이다. 그 사랑을 나누려 하다보니 자연스레 자신을 나누는 사람이다. 내 유익과 내 배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애찬을 함께 나누는 사람이 사랑의 대상으로 보이는 사람이다. 그래서 그 사랑을 나누고, 내 유익 대신에 그 사람의 유익을 챙기게 되고, 내 배가 아니라 그 사람의 배부른 모습에 기뻐하는 사람이다. 4. 이것을 잘하는 사람... 애찬을 잘하는 사람은 뭐 때문에 그 손해를 감수하는 것일까... 바로 예수 그리스도 때문이다. 애찬을 들기 전에 분명히 그 음식을 놓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를 했기에, 그 다음부터는 예수 그리스도가 보이는 사람이다. 5. 이제 그 사람... 애찬을 잘하는 사람에게 성만찬은 다른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함께 나누는 애찬을 통해 함께 하는 사람을 살리는 먹을 것과 마실 것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성만찬을 보는 사람이다. 그래서 삶 자체가 그사람에게는 성만찬이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잡히시던 밤에 유언처럼 주신 메시지가 그 나누는 애찬에 담겨있고 그게 바로 성만찬임을 똑똑이 기억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6. 그렇기에... 성만찬을 그릇되게 행하는 자는 애찬도 그릇되게 한다. 애찬을 잘하는 사람은 성만찬도 잘하는 사람이다. 7. 이제 이 성만찬을 그릇되게 행하는 자에 대한 경고가 주어지고 있다. 성만찬이 예수님께서 잡히시던 밤에 유언처럼 주신 메시지가 담긴 것을 안다면 어떻게 그릇되게 행할 수가 있을까... 그것은 당연히 애찬을 그릇되게 하는 사람이고, 예수님의 유언이 무시되는 사람이고, 예수님을 무시하는 사람이고, 구원을 무시하는 사람이 아닐까... 8. 그러므로 누구든지 주의 떡이나 잔을 합당하지 않게 먹고 마시는 자는 주의 몸과 피에 대하여 죄를 짓는 것이니라(고전 11:27) 합당하지 않게 먹고 마신다는 것은 무엇을 가리키는 것일까... 9. 성만찬이 지니는 참된 의미를 알지 못하고, 불순한 마음이나 죄를 지은 상태로 주의 만찬에 참여하여 그리스도의 몸과 피에 대하여 죄를 짓는 것을 말한다. 결국은 성만찬이 안되는 자가 어찌 애찬이 될 수 있을까... 애찬이나 일반 식사나 다 같이 취급하고 소홀히 여기면서 식사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고린도 교회의 경우에는 다른 신자들을 배제하고 자기들끼리만 먹고 마시는 행위를 가리킨다. 10. 다시 말하면 이러한 모습에는 내적 신앙의 요소가 없는 모습이고, 이러한 마음이 결여된 성찬은 십자가의 영광을 가리는 죄이며, 어쩌면 자기 죄를 먹고 마시는 것이 아닐까(고전 11:29)... 11. 결국 성만찬이 죄를 먹고 마신 결과 교회가 약해지고 병들고 잠자게 된다. 그러므로 너희 중에 약한 자와 병든 자가 많고 잠자는 자도 적지 아니하니 우리가 우리를 살폈으면 판단을 받지 아니하려니와 우리가 판단을 받는 것은 주께 징계를 받는 것이니 이는 우리로 세상과 함께 정죄함을 받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고전 11:32) 12. 합당치 않게 성만찬에 참여한 결과... 주님의 징계를 받아 교회 안에 약하고 병든 자와 죽는 자들이 생기게 된다. 근데 이렇게 교회 안에 병든 자와 죽는 자들이 생긴 게 세상과 함께 정죄함을 받지 않게 하려(고전 11:32)는 주님의 회초리라는 말이다. 13. 잠자는 자(고전 11:30)은 죽은 자를 가리키는데, 그렇다면 성도가 죽었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 약한 자와 병든자 와 죽은 자는 모두 성찬에 그릇되게 참여하여 죄를 범한 자들에게 내려진 하나님의 심판이다. 다시 말해, 성도들이 받는 심판은 지옥에 들어가는 영원한 형벌이 아니라 죄에 대한 이 세상에서의 보응 또는 징계를 의미한다. 14. 그래서 주의 징계는 성도들의 영원한 멸망을 방지하고 회개로 인도하는 사랑의 채찍이며, 참된 헌신이나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는 점을 교훈해 준다. 15. 이렇게 서로가 서로를 위할 때 이 식탁은 진정으로 주님의 식탁이 되고, 교회는 진정 그리스도의 한 몸이 되며, 성도의 모임은 경건해지게 되지 않을까... 16. 근데여... 주님. 애찬을 잘하는 사람은... 음식을 잘 하는 사람이 아니라... 사랑을 나누려 하는 사람이고... 자연스레 자신을 나누는 사람이네요. 내 유익과 내 배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애찬을 함께 나누는 사람이 사랑의 대상으로 보이는 사람이고... 내 유익 대신에 그 사람의 유익을 챙기는 사람이고... 내 배가 아니라 그 사람의 배부른 모습에 기뻐하는 사람이네요. 애찬을 잘하는 사람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 때문에 손해를 감수하는 사람임을요. 예수 그리스도가 보이는 사람임을요. 애찬을 잘하는 사람에게 성만찬은 다른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함께 나누는 애찬을 통해 함께 하는 사람을 살리는 먹을 것과 마실 것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성만찬을 보는 사람임을요. 그래서 삶 자체가 성만찬임을요. 저도 그런 삶 되고 싶네요. 삶 자체가 성만찬인 삶을요... 오늘 학생들과 가는 고아원 사역도 성만찬 되게요.
Posted on: Sat, 16 Nov 2013 02:43:5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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