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 왈린스키(Sid Wolinsky) 변호사가 2009년 Los Angeles Public Interest Law Journal에 “공익변호사가 되지 않으려는 9가지 잘못된 이유들에 답하며(Re: 9 Wrong Reasons Not To Be A Public Interest Lawyer)”를 썼습니다. 이 저널의 Letters to a young public interest attorney라는 시리즈 중 하나인 이 글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나, 72살 먹었고 47년이나 법 실무를 했거든?”(그런데 요즘 어린 친구들이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공익변호사는 일단 안 하려고 하는데, 내 얘기 한 번 들어볼래…) 전반적인 뉘앙스가 이렇습니다. 글에서 사람이 묻어난다고 해야하나, 짧은 글인데도 재치와 강렬함이 있었습니다. 올해로 미국나이 76세이실텐데, 꼭 한 번 만나뵙고 싶다,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익변호사가 되면 제대로 변호사로서 ‘트레이닝’을 받지 못한다, 일단 대출금부터 갚고 나서 생각해보겠다, 공익변호사는 너무 정치적이다 등…, 공익변호사에 대한 막연한 편견, 신화에 대해서 ‘이봐 젊은 친구, 그게 아닌데’하는 식으로 재미있게 써진 글입니다. 마지막 문장이 특히 인상적이어서 옮겨봅니다: “You only have one life to live; don’t waste a minute of it.” 원문은lapilj.org/19/post/2009/04/first-post.html
Posted on: Thu, 06 Jun 2013 07:2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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