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위, 나야 나! 충무함장!" " 나 지금 LA Downtown - TopicsExpress



          

"이중위, 나야 나! 충무함장!" " 나 지금 LA Downtown 보나벤쳐호텔인데 퇴근후 이리와, 같이 저녁 먹자고!" "함장님! 이거 어떡하지요? 낼 첫새벽에 바이어들 모시고 전세 낸 피싱보트타고 먼 바다로 나가야되는데 오늘밤 준비사항이 너무많아서.. " "나 펜타곤 출장갔다가 귀국길인데.. 글구 나 별 달았어! 이중위가 축하주 한잔 사야지! 안 살꺼야?" 제대한지 4년째가 되었는데도 함장님은 날 이중위라 불렀다. 온화하고 친근했던 나의 두번째 함장님은 진정 덕장이었다. 의도적이고 가식적인 권위는 이 분에게는 아니다. 부하들이 솔선해서 자발적으로 기분좋게 일할수있는 분위기를 만들수있는 보스는 바로 이런 분이다. 난 그를 평생 모시는 나의 진짜보스라는 생각을 늘 간직해오고 있다.
Posted on: Tue, 10 Sep 2013 06:4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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