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심융해 (爐心融解) / 노심용융 (爐心鎔融) - - TopicsExpress



          

노심융해 (爐心融解) / 노심용융 (爐心鎔融) - 표준어 / Nuclear meltdown 원자력 발전소 등에서 사용하는 원자로의 노심(core) 냉각이 불충분한 상태가 계속되거나 또는 노심의 이상 출력상승에 의해 노심 온도가 상승하여 노심이 녹아내리는 사고이다. 따라서 매우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사용후 핵연료안엔 요오드 131, 스트론튬 90, 플루토늄 238같은 엄청나게 위험한 방사능 물질이 연료봉 격자안에 봉인되어 있는데, 이 봉인이 통제되지 않은 상황에서 풀어지게 되는 것이다. 자세히 말하자면 연료봉의 일부 혹은 대부분이 녹아내리는 현상을 Meltdown, 액화된 연료봉이 원자로 내부의 격납용기를 뚫어 바깥으로 노출되는 현상을 Melt through(멜트 쓰루)라고 한다. 멜트다운이든 멜트 쓰루든 일단 발생되면 어마어마한 방사성 물질로 인해서 최소한 INES 5등급 이상은 획득하게 된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헬게이트 오픈. 대표적인 발생 원인으로는 원자로 냉각재 누출사고(LOCA)후에 ECCS[Emergency Core Cooling System. 비상노심냉각시스템. 각기 다른 일을 하는 여러 종류의 장치들의 집합체이다.]가 가동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노심용융 사례 1 멜트다운 루센스 원자로(Lucens reactor) - 스위스에 있던 소형 원자로. 지하동굴에 건설되었으며, 1969년 1월 21일 냉각제 상실사고(LOCA)을 일으켰다. 다행히도 사상자는 없었으며, 1988년에 폐로되었다. 스리마일 섬 원자력 발전소 사고 - LOCA로 인한 노심용융이며, ECCS를 꺼버리는 실수를 하는 바람에 일어났다. SL-1(Stationary Low-Power Reactor Number One) - 미 육군의 실험용 원자로. 200kw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고 3MW의 열을 생산할 수 있었다. 1961년 1월 3일에 정기점검을 마치고 재가동을 준비하던 중 제어봉 조작 실수로 0.004초만에 20GW의 출력을 내며 폭주, 증기폭발을 일으켜 조작원 2명을 고온고압의 증기가 덮쳤고 한 명은 쇳덩어리에 관통당했다. 한 명은 즉사했고 나머지 두 명도 치명적인 피폭을 당해 얼마 안 가 죽었으며, 노심용융도 일어났다. 2 멜트쓰루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 - 양의 보이드로 출력이 폭주하면서 증기폭발을 일으켰다. 실험을 위해 ECCS를 껐으나, 출력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하자 조작원이 급히 ECCS를 작동시켰지만, ECCS는 작동되지 않았고 얼마 안 가 증기폭발을 일으켰다.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 사고 초창기에는 멜트다운으로 정의되었으나 사건이 발생한지 2달도 채 되지않아 멜트 쓰루를 선언, 즉 후쿠시마 제 1 원자력 발전소 1, 2, 3호기에 있던 연료봉 모두가 어디갔는지 전혀 알수 없게 됐다는것. 체르노빌과 함께 유이의 멜트 쓰루 사고라 볼 수 있다. 실제 체르노빌도 녹아내린 연료봉이 어디로 갔는지 알 수 없는상태.
Posted on: Wed, 02 Oct 2013 03:36: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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