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누가 친구신청을 하길래 전 원래 무조건 받아주므로 수락을 했습니다. 외국인이더군요. 메신저로 말을 거는데 내 영어실력으로는 hi정도에 I m Korean정도이어서 그 담부턴 한국어로 난 영어를 못한다라고 했더니 번역기로 대화를 하는거 같았어요. 아니..아무리 서양인이라도 보자마자 결혼얘기가 나올 수 있나요? 작년 12월 이런 비슷한 수법을 쓰는 영국인 존웹이란 남자가 있었는데 금전적 피해는 없었지만 괜히 사람을 혹시나 하는 마음을 가지게 만들었다가 이상하게 느껴져 기분만 유쾌하지 못하게 하는 씁쓸함을 겪어야 하는 것도 피해라면 피해일 수도 있겠죠? 도대체 뭘 원하는거야? 페북의 외국인들도 믿지 못하겠어.
Posted on: Wed, 26 Jun 2013 03:10:5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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