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고합니다 ;) 전 현거주지가 서울이 아니라 Fail... 관심있으신 분들은 참가해보시는걸 적극 추천해요! 비루한 글솜씨로 (...) 짧은 추천 코멘트를 남겨보자면... 보이스카웃, 신사, 산업역군, 공돌이, 가장, 장남장손... 우리사회에는 실로 다양한 남성성이 만들어졌고, 교육되고 있으며, 작동하고 있죠. 남자분들! 우리에게 요구되는 이 수많은 역할들을 보노라면... 가끔 내가 어느 장단에 맞추어 춤춰야할지, 아니 애초에 이 장단에 맞출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 들지 않았나요??! 그런데, 이들의 형성과정을 살퍼보노라면 참 흥미로워요. 생각해보면, 상당수의 남성상들은 이건 남자의 생물학적 특성이 그래서... 라고 설명되곤 하는데... 그들이 인류역사의 어떤때에 처음 등장했는지, 그리고 어떤 변화를 거쳐왔는지 살펴보면... 신선함을 넘어선 충격을 안겨주곤 하죠. 이처럼, 남성성의 변화를 살펴보는 활동은 일단 일차적으로 우리 뇌를 물컹하게 만들어준다 생각해요. 한편, 미국은 해방이후부터 우리사회 전반에 걸쳐 매우 깊은 영향을 주었죠. 이 점을 염두해놓고 보면... 미국의 남성성의 변화과정을 살펴보다보면, 우리나라의 남성과 여성의 정체성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비교해보며 생각할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며... 또, 이 둘이 알게 모르게 작용했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여튼! 밤새고 재정신 아닌 상태로 횡설수설 적었지만, 다방면으로 흥미로운 주제가 아닐 수 없어요 :) 꼭 모임이 성사되길 바랄께요! PS. UNIST에서 해볼...까?!는 아마 안되겠지 ㅠㅠ 실은 지금 벌려놓은 일도 정신없이 처리 못하고 있어서 망 ㅠㅠ ㅋ
Posted on: Mon, 21 Oct 2013 02:3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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