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쿠스틱 기타 50곡 추가 50곡으론 내 취향을 - TopicsExpress



          

어쿠스틱 기타 50곡 추가 50곡으론 내 취향을 반영하기에 살짝 모자란 것 같아서... 51. Dust in the wind - Kansas 52. Shape of my heart - Sting 53. Umbrella - Marie Digby 54. 늦은 아침 - Mate 55. Luv shine - 검정치마 56. Take out - 가인, Ra.D 57. Rain - 김예림 58. Urban Green - 김예림 59. Life Streaming - Demicat 60. Gentle rain - Clazziquai 61. 죽일 놈(guilty) - Dynamic Duo 62. 선인장 - Epitone Project 63. Bike riding - Verandah Project 64. Spring I love you best - Big Baby Driver 65. Your sun is stupid - Big Baby Driver 66. Nothing lasts forever - Maroon 5 67. 언제나 그랬죠 - Brown Eyes 68. 비오는 압구정 - Brown Eyes 69. 벌써 일년 - Brown Eyes 70. 담배가게 아가씨 - Brown Eyed Soul 71. Kiss me - Rumble Fish 72. 달아요 - 박정현 73. Elephant - Damien Rice 74. Wish you were here - Avril Lavigne 75. I wont give up - Jason Mraz 76. 그날에 우리 - Urban Zakapa 77. Stardust - W&Whale 78. True - Martin Taylor 79. Feeling - 김사랑 80. 위로 - 김사랑 81. Rio Funk - Lee Ritenour 82. Stay away - Standing Egg 83. 사랑한대(with Windy) - Standing Egg 84. 여수 밤바다 - 버스커 버스커 85. 정류장 - 버스커 버스커 86. Mombasa - Tommy Emmanuel 87. 난 여자가 있는데 - 박진영 88. Do I need a reason - Dsound 89. I decide - Heritage 90. Chocolate drive - 모이다밴드 91. 혹시 자리 비었나요? - SORAN 92. 가을목이(Acoustic Ver.) - SORAN 93. Love Valentine - Acoustic Collabo 94. Signe - Eric Clapton 95. Speak now - Taylor Swift 96. Everything has changed(feat. Ed Sheeran) - Taylor Swift 97. Wind song - Kotaro Oshio 98. I believe(Guitar Ver.) - 신승훈 99. Better together - Jack Johnson 100. Neon - John Mayer 일렉 클린톤이나 살짝 드라이브 걸린 곡, 전체적인 밴드 사운드에서 어쿠스틱 기타 소리가 두드러지는 곡도 그냥 어쿠스틱의 범주에 넣었다 공보의 복무만료일까지 다 카피하면 의지가 강인한걸로...ㅠㅠ 왜냐하면 일렉기타 카피할 것도 추가할 예정이므로 ㅋ 일렉기타 카피는 산 넘어 산이다... 기타, 이펙터, 앰프 knob 조정해서 톤까지 제대로 맞춰야 하니... 일렉기타는 톤이 절반은 먹고 들어가는데 그 톤은 기타, 이펙터, 앰프, 케이블(패치케이블 포함)에 의해 결정된다. 기타는 펜더 57 빈티지핫로드, 이펙터랑 케이블은 꽤 중상급인데 톤 메이킹 연습이 잘 안되어 있다. 일단 앰프가 마샬 15w짜리 연습용 앰프이니 좋은 톤은 글렀지만 이 장비로 만들 수 있는 최상의 톤을 연구하고 연습한 뒤 앰프를 나중에 갈아타던지 해야지 ㅋ 개인적으로는 일렉기타와 어쿠스틱기타의 기본은 동일하다고 보는데, 사운드 톤이 다채로운 쪽은 아무래도 일렉이니까 그 부분이 너무 어렵다. 그렇다고 결코 어쿠스틱 기타 연주가 수월한 것은 아니다. 작년에 공연곡 15곡 카피하는 데 3달 걸렸는데 한 40~50% 정도 만족했다. 올해는 3곡 카피하는데 3달 걸렸는데 한 60~70% 만족했다. (연주곡 1곡을 리허설 때보다 훨 못한 게 함정... 더 일찍 연습했음 한 70~80% 만족하지 않았을까) 지금 작년보다 실력이 약간 좋아진 상태인데 그렇다고 quality 있는 결과물을 만드는 시간이 얼마나 단축될지는 의문? 지금 동시다발적으로 10곡 가까이 연습을 하긴 하는데 아직 촬영할 단계가 아니라서 촬영은 내년으로 보류 ㅠ.ㅠ 최근 한 달간 선택한 100곡은 내 6~7년간의 음악 취향 변화를 보여준다. 민트페이퍼라는 사이트가 생긴 이유는 나 같은 음악 취향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일종의 배려 아니겠는가... 광범위하게 음악을 들으면서도 어떤 면에선 굉장히 깐깐한 listener. 본론으로 돌아와서... 어쿠스틱 기타 연주곡을 추천하라 한다면 난 위의 곡들을 추천해 줄 것이다 난이도별로 나눠서... 이 중 그나마 쉬운 난이도의 곡은 10곡 내외... (초보곡이라 칭하지 않는다) 절반 이상은 현재 나의 실력으로는 치기가 살짝 벅차거나 많이 벅차다. 나머지는 칠 수 있지만 연습을 못한 곡들... 들을 때는 쉬워 보이지만 막상 연주하려면 어려운 곡이 정말 많다. 이런 경우 코드 체인지가 잦고 voicing이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니면 up beat가 많거나 변박이 있는 경우, 16비트에서 32비트로 잘게 쪼개는 경우, shuffle 리듬인 경우, 스트로크나 아르페지오 패턴이 계속적으로 바뀌는 경우, 곡 전체적으로 다이나믹의 변화가 심한 경우 등등... 보통 속도가 빠르면 무조건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그 많은 날들 동안 악보를 정말 많이 샀는데 잘 치기가 힘들더라... 악보를 처음 구매한 것은 2008년 초, 벌써 6년 가까이 되었구나 ㅋ 본인은 악x바다라는 사이트를 이용하는데 이제 이용을 거의 그만두었다. 유명한 ultimate-guitar이라는 사이트 들어가 보면 해외 곡 악보는 정말 많은데 정확한 악보는 거의 없다. 숱한 악보를 보며 알게 된 점은 귀카피가 짱이다 라는 것 ㅋㅋ 가지고 있던 악보를 다 수정해야 하는 상황임을 알게 된 것이다ㅋ 근데 악보를 다시 만드는 것은 굉장히 귀찮다... 그래도 정확도를 위해 한다. (여기서 정확도라 함은 노트 그대로 치고 기교를 원곡에 최대한 가깝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 다행히 세상이 좋아져서 youtube에 검색만 하면 기타 연주 영상이 나온다. 아쉽지만 단지 카피하기 조금 편할 뿐, 그것도 거의 정확하지 않다. 자기 스타일대로 치는 경우가 많아서 포지션을 또 수정해야 한다. 원곡자 동영상인 경우도 레코딩 버전이랑 라이브 버전이 꼭 같지는 않다. 아주 유명한 곡은 대체로 비슷하지만 말이다. 그리고, 유명하지 않은 곡의 경우는 악보도 없고 동영상 수가 턱없이 부족하므로 철저히 귀에 의존해야 한다... 그래서 이젠 정말 귀찮은 경우를 제외하곤 악보를 사지 않는다. 이젠 몇 년간의 시행착오 끝에... 곡을 딱 듣고 standard tuning(EADGBE)인지, 카포를 몇 프렛에 끼웠을지, Drop D인지, Half down인지 Whole down인지, 변칙튜닝이 어떤 식으로 되었는지(예를 들어 버스커버스커의 처음엔 사랑이란게는 DADGAD 튜닝) 대략 안다. 그래서 악보 첫 페이지에 있는 튜닝 표시부터 확인한다. 정확하지 않다 싶으면 그 악보는 정확한 악보를 만들기 위한 참고 자료에 불과할 뿐이다... 싹 뜯어고친다 ㅋㅋ (최근 본 동영상에서는 카포를 끼우지 않고 Half up 튜닝을 한 경우도 있었다. 그냥 생각없이 영상 보고 그대로 치면 곡을 반음 낮게 연주하는 격이 되는거다.) 한 달 동안 6개 정도 뜯어고쳤는데 앞으로도 작업할 양이 많다. 곡의 재해석이나 새로운 곡의 창조를 원한다면 튜닝을 어떻게 할지는 본인의 선택이고 크게 중요하지 않지만, 카피를 원한다면 꽤 중요하다. 튜닝에 따라 운지법이나 누르는 프렛 위치가 바뀌는 경우가 허다하니까... 공연을 보러 가면 기타치는 분들이 포지션을 어떻게 잡는지 꼭 확인한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 한번 쳐 본다. (예를 들어 Gm7코드를 3번프렛 같은 위치에서 잡아도 방법이 4가지쯤 된다. 그래서 확인한다. 통기타 치는 분들은 특히 엄지로 6번줄을 누르는 것이 익숙해지면 훨씬 코드 잡기가 수월함을 느낄 것이다. 손가락 하나가 더 늘어나는 셈이니) tension이 들어간 어려운 코드를 카피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된다. 최근에는 9th나 13th note가 들어간 코드들을 선호하는 편인데, 계속 듣다 보니 예전에 들리지 않던 코드가 잘 들리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 음악감상과 분석 및 연주, 공연관람 및 공연하기 가 내 취미인듯 ㅋㅋ 취미생활 그 이상이 된 지 오래다. 하지만 이게 내 취미생활 그 이상의 max인 듯하다. 원하는 밴드를 찾는다는 건 또 다른 노력을 요하는 일이고... 엄연히 전문직으로 대체복무하면서 월급받고 일하는데 프로다운 마인드와 실력을 갖추지 않는 건 적절한 처사가 아니고... 시간안배를 잘 해야지 하면서도 잘 되지 않는 게 현실이라, 독하게 맘 먹는 수밖에... 매일매일 퍼즐 조각을 맞추는 기분으로 산다 ㅋㅋ 복잡하게 일을 만들었다가 또 정리하고 또 정리하고... 이제 뭘 택하고 뭘 포기할지 결정할 시간이 다가와 있는데, 음악 듣고 악기연주하는 것을 마냥 평화롭게만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언제는 평화로웠냐만 ㅋㅋㅋ 그래도 어느 정도의 레벨까지는 꼭 해야지. 후회 없게.
Posted on: Mon, 02 Dec 2013 21:2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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