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빈티지 슈즈 PRE MONTREAL RACER(VNTG) 이 - TopicsExpress



          

나이키 빈티지 슈즈 PRE MONTREAL RACER(VNTG) 이 운동화에는 어느 비운의 육상선수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사진속의 스티브 롤란드 프리폰테인(Steve Roland "Pre" Prefontaine) 나이키가 최초로 후원을 하게 된 미국 육상선수이다. 그는 육상대회 종목 중 7개 종목에서 당시 미국 신기록을 세우고 자유분방한 록스타의 외모로 엄청난 인기를 누렸으며, 팬들은 그를 "pre(프리)" 라는 애칭을 주었다. 대중들은 그가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길 바랬고 나이키는 그를 위해 이 운동화에게 Pre Montreal Racer 라는 이름을 붙여 주었다. 하지만 그는 몬트리올 올림픽을 일년 남겨두고 비운의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는다. 그의 인기와 바램과 안타까움을 담고 나이키는 이 운동화를 1970년대 부터 계속 생산해 오기 시작한다. 지금 내 손에 들어온 이 운동화는 비록 현재 생산되는 운동화에 비해 마감처리와 스타일이 세련되지는 못하지만 그가 신고 달렸을 그때를 기억하면서 닳고 닳을 수록 그 빛을 더하는 러닝화임에 분명하다.
Posted on: Sun, 22 Sep 2013 11:34: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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