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무한도전 김태호 PD 킨텍스 강연 - TopicsExpress



          

(펌) 무한도전 김태호 PD 킨텍스 강연 요약 *무한도전 클리셰(진부한 양식. 틀에박힌 것)를 깨다 - 소재선정이나 내용전달면에서 무한도전은 딴걸 하고 싶었음 - (슬라이드를 통해 무한도전 로고 여러개 보여줌) - 이상봉 : 4주촬영. 2주방송. 당시에 4주촬영하고 2주나가는건 획기적인거. 덕분에 결과도 좋았음 물론 4주촬영한다고 4배 좋았던거는 아니었지만 결과물이 좋았고. 멤버들에게 장기특집?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할 수 있는 기회가 됨 - 정총무 : 진짜 아무것도 없이 비상상황에서 나온거. - 준하인즈워드 : 하인즈워드 오기전에 3주정도 연습했는데 무산. 원래는 엎으려고 했지만 당장 방송은 다음주고 그냥 할 수 있겠다 싶어서 함. 하인즈워드측이 다시 컨택왔는데 이미 하인즈워드 특집찍었다고 거절. 결국 하인즈워드는 동시간대 다른프로 나옴. - 뉴질랜드 : 여름에 사람들이 정말 좋아하는게 뭘까? 괌이나 이런데 가는거보다 얼음보고 시원한거 보고싶을 것 같아서 결정. 사람들이 좋아하기도 했지만 진짜 리얼리티의 시작이기도 했음. 짧은기간촬영(3일)하고 3주방송을 만들어야했음. 결국 처음 시도한게 모든 모습을 다 찍자. 자는거. 먹는거. 이동하는거 다 찍음. 결국 그게 리얼의 시작이었음. 되게 의미있었던 특집 - 연말정산 : 우리끼리 무한도전을 이야기해보자는 특집. 사실 시도에 의미가 있었음. 약간 아쉬운거는 무한도전 위기설 기자들이 섭외가 안됨. 결국 여운혁 CP하고 작가가 들어왔는데 결론은 무한도전 칭찬해서 위기설 기자들한테 또 까였음. - 좀비특집 : 사람들이 좀비특집 기대많이해서 결국 진짜 스케일크게 좀비특집 준비. 다들 알듯이 박명수때문에 28분만에 촬영종료. 진짜 그 당시에 멘붕 패닉. 그러나 이걸 그냥 내자. 나도 열받는데 시청자도 같이 열받게 하자. 결국 그렇게 방송 나왔음. 타사 PD에게 격려 많이받음. 근데 재밌다는 이야기는 안함ㅜㅜ - 올해이야기. 올 여름까지 멤버들 사정도 않고 아프고 해서 장기아이템 안했음. - 응원단, 가요제는 좀 쉬면서 힘을 낼 수 있는 아이템이라 일부러 했음 - 생각보다 응원단 멤버들이 열심히 해줬고 이를 통해서 멤버들이 힘을 많이 낼 수 있는 계기가 됐음. - 가요제, 사실 끝나고 나면 멤버들 상실감 진짜 큼. 그래도 땡겨서 했던거는 멤버들이 너무 힘들어서 힘내라고. - 사실 나(태호PD)도 상실감이 있긴한데 그래도 방송 만듬. 무한도전 가요제하면 이거하고 방송끝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함. - 장기프로그램보다는 좀 더 쉬는데 중점을 둘 예정임 - 그래서 최근 고민중인거는 멤버들 개인도전 아이템임 (뒤에 좀 더 이야기 나옴) - 홍철 1월 하하 2월 재석 5월 아이템 준비중 (뭔지는 이야기안함) - 게스트 부르는 특집은 항상 고민함 - 크게 3가지고민 1. 프로그램으로서 만족하느냐. 2. 게스트가 만족하느냐. 3. 시청자가 만족하느냐. - 이 세가지가 충족돼야 함. 그래서 무산된 특집이 되게 많음 사실 이 항목은 엔하위키에 무산된 항목에 조금 나와있긴한데 나도 읽어본적 있지만 강연이 좀 더 자세히 이야기해준듯. 혹시 엔하위키 안본 개럴들은 엔하위키 참조 mirror.enha.kr/wiki/%EB%AC%B4%ED%95%9C%EB%8F%84%EC%A0%84%EC%9D%98%20%EB%AC%B4%EC%82%B0%EB%90%9C%20%ED%8A%B9%EC%A7%91 - 코비브라이언트 특집 : 제안이 먼저옴. 근데 코비브라이언트가 작은 부상 중. 코비브라이언트 데리고 토크를 할 수도 없고 우리 맘대로 열심히 뛰는거 못보여줄 것 같아서 거절함. - 레이디가가 특집 : 4년전 올림픽가요제때 노홍철 파트너로 결정됨. 딱 내한 시기도 맞아서 좋았음. 딱 2가지 요청했는데 하나가 안맞아서 거절함. 1. 오디오 맞춰달라 -> 이건 해결가능 2. 촬영을 저녁/실내서 하자 -> 원래 가요제 그때 한강변에서 낮 12시에 재미있게 하는거였는데 기획의도를 바꿀수가 없었음. 그래서 거절함. 소니뮤직측에 거절하니 당황스러워 했던 기억. - 시청자 중심. 시스템의 변화의 기초였던듯 [여기서부터 중간에 질문받는 거였음] *Q. 무한상사 소재 칭찬함. 앞으로 계획? - 클리셰 깬 내용이기도 함. - 미드 오피스 참조했음 - 예능국에 가장 큰 고민이 시트콤을 어떻게 해야하나 - 시트콤은 사실 돈많이드는데 망하기도 잘망함.. - 그래서 캐릭터만 주고 대본없이 잘 가보자 해서 기획한게 무산상사 특집 - 사실 무도멤버에 대한 자신감이 밑바탕. 상황만 주면 알아서 잘 할꺼라고 생각. 결국 잘함. - 뮤지컬은 하지만 대본대로 함. 그리고 오래기획함. 동선이나 여러가지가 맞아야 했음 꽤 오래걸림. 주제선정 곡선정 약 12일 촬영했음. - 정과장 걍 잘랐으면 어떘을까 생각함ㅋ. - 앞으로 계획은 아직 고민을 덜 해봤음. - 사실 올 초 장기 아이템으로 해외특집 무한상사가 이야기가 나왔음 - 두바이 컨택해서 처음에 잘 이야기가 됨. 아이템은 무한상사가 두바이가서 벌어지는 에피들. - 두바이에서도 되게 협조적. 7성 호텔 헬기장 등 촬영도 허가받았음 - 근데 우리 DVD 건넸는데 갑자기 반응이 달라짐. 비행기에서 소란피우면 안된다. 호텔에서도 조심해야 한다. 결국 ㅈㅈ - 해외 출장 결국 없던일. 무한상사 올해는 못할듯 - 기업 PPL 제안왔었는데. 사실 무한상사같은 기업이 어디있겠음. 그래서 다 거절 *Q. 인터넷용 에피 공개 예정없나? - 기본적으로 무한도전은 토툐일에 방송되는 프로그램임. 이걸 지켜야함. - 무한도전 100분찍고있는데 너무 어려움. 60분이 적절하다고 생각함. 너무 어려움. - 무한도전 이름을 걸고 성장을 보여야 하는데 사실 보여주기가 요새 너무 힘듬. 방송을 통해 너무 길게나가니 할 이야기가 부족. - 그러나 뭔가 아쉽고 고민은 계속 하는중... - 6년전부터 못푸는 숙제는 무한도전 영화화 (엔하위키 영화판 참조. 류승완 감독이 하려고 했던걸로?) - 어차피 영화에비하면 제작비도 그렇게 많이 드는거 아니라 할 수 있다고 생각함. - 실제로 CJ랑 잘 이야기가 돼서 400개 스크린에 1주 동안 상영하는거 거의 성사까지 직전. - but 무산된거는. 사운드, 후편집 등 영화 후반작업의 어려움. 그리고 본방집중력 의문성때문에 좌절. - 최근에는 이거재고저거재고하면 못하겠다 싶어서 그냥 다 하려고 함. - 그래서 언론에 일부러 먼저 알리기도 함. 멤버들 자극받으라고. - 무도멤버들이 도전을 하기에는 사실 이제 외적으로 다 이뤘음. 돈도벌고. 하지만 하나 시청자를 웃게하자. 목표에 다들 동감중 *Q. 댄스왕 공개? - 댄스왕보다 아쉬운게 김조한 솔로곡임. 진짜 난 들어봤는데 정말 좋음. 못공개해서 아쉽ㅋ [질문종료] *무한도전과 창의성 - 창의성은 어디에서 오는가? 이런느낌이었음 - 스토리를 만들자. 무한도전이 창의성을 살린내용임 - 길 오줌 태호PD목격 -> 유재석한테 이야기 -> 방송에서 언급 -> 죄와길 특집 -> 벌칙수행 -> 알래스카 김상덕씨 - 박명수 무명시절부터 랩 오호츠크 돌고래 -> 오호츠크 특집 -> 외모논쟁 -> 미남이시네요 특집 -> 못친소 특집 - 꼬투리 잡으면 무조건 한다. 이게 창의성 - 방송예정? 인 최근 아이템 이야기 [하하] - 하하랑 레게가수 대표로 자메이카 차관이랑 만남 - 그래서 자메이카 뮤직 페스티발 2월에 초대받음. 그래서 진짜 갈꺼 같음. 하하 레게 곡 없는데 걱정 중. - 우사인볼트랑 차관이랑 친하다고 해서 우사인볼트도 볼 수 있을지도 [홍철] - 하하 vs 홍철. 연장 선상 - 하하가 자메이카에서 음악하면. 홍철이는 패션으로 인정받자. - 이탈리아에 직접 가서 홍철의 패션을 평가 받자. (기사 있던데. 참조하셈) * 무한도전은 문화다 - 무한도전은 프로그램이 아니라 브랜드라고 생각함. - 하나의 프로그램이면 이렇게 못했을듯. 난 하나의 문화로서 계속 만들어옴. - 사진전도 비슷한 맥락 - 가령, 무한도전 상품들에 대한 이야기를 예를들어 설명하면 무한도전 이름으로 아이템 제안 많이받음. 비타민, 농구공, 축구공 기타 등등. 그러나 우린 거절했음. 무한도전이랑 연관이 있는게 아니고 이름만 빌린거기때문에. 무한도전 상품은 무한도전 스토리가 들어있어야함. (달력은 무한도전 멤버들이 직접 촬영하고 배달도 하는거잖아. 그런의미로 비교해서 이야기한듯) - 사실 PD관두고 반년동안 무한도전 상품 기획만 하고 싶기도 함. - 무한도전 스핀오프 만들고 싶다 (사진 파일 올릴게 참조해) - 무한도전을 중심으로 다양한걸 만들고 싶다. - 무한도전 조정부 : 조정이 진짜 거짓말 못하는 운동. 가장 못하는 사람에 맞춰짐. 그리고 못하면 바로 티남. 그래서 여야정치인 태워서 한강에서 조정하면 재미있겠다 생각. 여는 우현. 야는 좌현. 그래서 하면 재밌겠다 했는데. 시기가 잘 안맞음 선거전에는 선거법 위반. 선거끝나고는 싸워서 - 무한도전 마이너리그 : EPL처럼 승강제. 누구 올리고 하는 형식. 근데 시청자들이 왜 누구 짜르려고 하나 그런식으로 이해. 그래서 접음. (예전 마이너리그 편 참조하셈) [여기서부터 마지막 질문시간] *Q. PPL? - 제작비가 처음 시작할때에 비해 고작 2천만원 오름. (8년했지?) - 사실 이제 스튜디오에서 토크만 해도 연기자들 출연료때문에 제작비가 오바됨. - 결국 간접광고 어쩔 수 없음. - 월요일에 주된 임무가 간접광고 영업. - 우리도 코카콜라 안먹고 싶음. *Q. 다운받아보는거 어떻게 생각? - 사실 나도 부끄러워서 본방 못본다. - 토요일 저녁에 무한도전을 보는건 엄청난 기회비용. - 개인적으로는 다운받아 보는것도 되게 좋다고 생각한다. - 그러나 계량화된 지표로 나타나는 거는 아쉽. - 시청률(어른) vs 평가(젊은층) 인데 뭘 선택해야될지 어려움. - 결론은, 둘 다 신경쓰지말고 하고싶은거 하자 *Q. 시즌2? - 무한도전 멤버교체에 대한 이야기는 시청자에게 넘어갔다고 생각함. - 무한도전을 사실 바꾸려면 나(태호PD)부터 바꿔야 한다고 생각함. - 최근에 이야기가 나오는것(위기설인듯?)도 스토리텔러인 내가 역할읏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 맨날 예능국에 나 언제바꿔주냐 이야기. 결국 인사권은 위에서 쥐고 있어서. - 일밤 살면 이야기해보자 그랬는데. 이제 일밤 산거 같으니 이야기 좀 더 해봐야겠음. - 요새는 멤버들끼리 진지하게 이야기함. 유재석, 박명수, 노홍철 중심으로 언제까지나 방송할 수 없다 이런 이야기도 오감 *Q. 시청자에게 바라는 점 - 그냥 재미있게 봐줬으면 좋겠다. - 방송은 공공재다. 결국 시청자가 재미없으면 의미가 없다. - 올초 예능국에서 많이 오간 이야기가 지켜보는 프로그램(관찰예능, 아어가, 진사 이야기인듯)이 예능인가? - 결국 재밌으면 예능이다. 합이 맞는것만이 예능이 아니라고 생각함. *Q. 스튜디오 촬영? - 스튜디오는 너무 일정하다. 토크밖에 할 수 없다. - 결국환경을 바꿔야한다. - 너무 편하게 녹화하는 것도 안좋ㄷ고 생각. - 최근에는 체력부담된다. 겨울에는 실내 촬영 있을지도 * 마무리 멘트 - 단체카톡방에 질문던짐. 낭만이 무언가. 새벽까지 멤버들이랑 이야기 엄청 많이했음. - 결국 프로그램으로 귀결됐는데 이렇듯 멤버들이 무한도전에 대한 사랑이 너무 큼. 무한도전 좀 더 할 수 있을듯. - 와서 고맙다. 잘 이야기했는지 몰겠다. 이러고 끝 *요약정리 무도가 MBC 먹여 살리는데 제작비가 젤 짜다고 함 8년동안 고작 2천만원 올려줬다고함 어쩔수 없이 콜라 먹음... 매주 월요일에 영업하러 다닌다고 함 -펌인데 퍼온걸퍼온걸퍼와서 원작자가 누군지 모르겠네요.. 원작자님 죄송
Posted on: Fri, 08 Nov 2013 00:19:5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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